[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더스윙은 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볼테르(Voltaire)' 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더스윙에 따르면, 볼테르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자전거 매니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볼테르의 창업자 '그레고아'는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디자이너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파리에서 볼테르를 창업했다.
이번 국내 출시에는 '벨쿠르(Bellecour)'와 '르장드르(Legendre)' 등 2종이 첫 선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안장 앞과 뒤에 부착되는 외장형 배터리와는 달리 안장 시트 아래 탈부착이 가능하게끔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무게 중심을 고정시켜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C인증을 받은 36V, 2A의 삼성 배터리는 총 1만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시 최대 7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9월 볼테르의 제품을 처음 선보인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10평 정도의 소규모 약식 매장으로 준비되었음에도 약 1만명이 방문했다. 추후 스윙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한 만큼 볼테르 판매를 핵심 2륜 비즈니스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볼테르 관계자는 "대구더현대에서 2차 팝업스토어가 진행 중이며 호응에 힘입어 서울 소재 프리미엄 쇼핑몰, 백화점, 대형카페 등에서도 팝업 및 숍인숍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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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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