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한국IR협의회는 IR 활동 우수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3 한국IR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한국IR대상은 상장기업의 IR 활성화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매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현대자동차(유가)와 클래시스(코스닥)가 대상에 해당하는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상장사 최초로 ESG 특화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실시했으며 클래시스는 CEO가 직접 국내외에서 IR을 대면으로 진행한 점 등을 이유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협의회 측은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SK하이닉스(유가)와 인텍플러스(코스닥)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LG전자, 두산밥캣(이상 유가)과 스튜디오드래곤, 엠로(이상 코스닥)가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쏘카(유가)와 루닛(코스닥)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 협의회는 수상기업을 포함한 시장별 IR 우수기업 10개업체를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두산밥캣, 롯데칠성음료,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가 선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프레시웨이, 감성코퍼레이션, 대명에너지,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센스, 아이패밀리에스씨, 엠로, 인텍플러스, 클래시스, 태광이 선정됐다.
우수한 IR 활동을 한 개인에게 시상하는 Best IRO상은 임원 부문에서는 황수연 LG에너지솔루션 담당(유가)과 김지연 아프리카TV이사(코스닥)가, 직원 부문에서는 양소현 롯데칠성음료 팀장(유가)과 이미령 코스메카코리아 과장(코스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