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30여분 만에…7시간 넘게 일정 지연돼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다낭공항에서 이륙 후 기체 결함이 확인돼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20분(현지시간) 다낭공항에서 출발해 대구를 향하던 티웨이항공 TW130편이 기체 결함으로 이륙 30여분 만에 회항했다. 탑승객은 133명이었다.
여객기는 다낭공항에서 정비를 받은 뒤 재운행됐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당초 예정보다 7시간40분가량 늦게 출발할 수 있었다.
티웨이항공측은 “현지에 강한 비가 내려 정비에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며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정비 조치로 지연 운항했으며, 보상 등 절차는 현지에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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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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