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데일리한국 박현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신산공원 일대에서 2023 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채비(도깨비의 제주방언) 테마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공간을 조성해 야간경관 조성, 공연,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6시 신산공원 메인광장에서 도채비 빛축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불빛 점등행사가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5m 대형 도채비 에어벌룬 및 빛 조형물 전시, 빛나는 숲속 음악회, 포토존 및 그림전시, 놀이공간 조성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도채비를 테마로 구역별 문화공간을 조성해 도채비 조형물, 네온사인 등 야간경관 콘텐츠를 강화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 주변 상권을 이용한 참가자에게 행사장 내 놀이게임 참여와 경품응모가 가능한 코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도민 및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도채비 불빛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야간관광콘텐츠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도 관광정책과(064-710-3315) 또는 제주관광공사(064-740-6088)로 하면 된다.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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