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내년부터 부동산중개업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통계가 작성될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실태조사를 했으나 국가통계로 승인받지 못해 공표 없이 내부 자료로만 활용해 왔다.
이번 국가통계 승인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체 기본 현황과 경영 현황,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정부 지원 요청 사항 등의 기초 자료를 조사·분석해 매년 공표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국가통계포털과 국토부 통계누리에 처음 공표될 예정이다.
통계작성 대상은 부동산에 대한 개발, 임대, 관리, 자문, 중개, 감정평가, 금융, 정보제공 등을 통해 경제적 또는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다.
통계작성 범위 및 모집단은 부동산서비스산업 영위 사업체 약 28만개다. 통계항목은 사업체 기본현황(11개),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15개), 인력현황(11개), 정책의견(2개), 업종별 문항(14개) 등 총 53개 문항이다.
통계작성 주기는 1년이며 조사기간은 작성 기준연도 다음해 9월~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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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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