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밤 차세대 모델 매장,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픈

사진=이랜드 제공
사진=이랜드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이랜드글로벌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밀리밤'의 차세대 모델 매장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밀리밤은 2~8세 남여 아이들을 위한 트렌디 편집샵으로 의류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편안한 착용감에 시즌별로 자체 개발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디자인에 녹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세대 모델 매장은 기존보다 규모를 70% 가량 확장하고, 연령대 별로 라인은 늘리고 상품수는 압축 진열해 고객 중심으로 매장을 재설계 했다.

밀리밤이 본격적인 외부 출점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 등 자체 유통 채널과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동탄타임테라스, 고척아이파크몰, 연수스퀘어원 등 신규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외연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동탄 타임테라스점에 선보인 밀리밤 매장은 올해 점당 매출이 50% 가량 성장했고 연수 스퀘어원점은 전점 평균 대비 3배 높다.

이랜드글로벌은 유럽풍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을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우는 것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외연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밀리밤 외부 출점 성공 요인으로 브랜드의 인기에 더해, 유아 동반 고객이 방문하기 편하도록 복합 쇼핑몰에 새롭게 출점한 전략이 통했다”며 "고객 접전 확대를 위해 타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에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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