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3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이 18.6대 1로 마감됐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뉴:홈 3차 사전청약 접수 결과 서울 마곡 10-2, 구리갈매역세권 등 3295가구 공급에 6만1380명이 몰리면서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토지임대부주택인 서울 마곡 10-2의 경쟁률이 69.4 대 1로 가장 높았다. 260세대 사전청약에는 1만8000여명이 몰렸다. 마곡 10-2의 일반공급 경쟁률은 133.1대 1, 특별공급은 53.4대 1을 기록했다.
하남 교산 나눔형 주택 경쟁률은 48대 1, 구리 갈매역세권 선택형 주택 경쟁률은 15.0대 1을 보였다. 하남 교산 59㎡ 일반공급 경쟁률은 104.7대 1로 높게 나타났다.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하남교산·안산장상·서울마곡) 37.9대 1, 선택형(구리갈매·군포대야미·남양주진접2) 7.4대 1, 일반형(구리갈매·인천계양·남양주진접2) 8.9대 1로 나눔형이 가장 높았다. 특히 나눔형 가운데 청년 특공이 91.1대 1을 기록했다.
1·2차에 이어 3차 사전청약도 신청자의 70% 이상이 20∼30대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23.8%, 40대 12.9%, 50대 이상 12.4% 순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서울마곡10-2 11월2일, 구리갈매역세권·인천계양·남양주진접(일반형) 11월3일, 하남교산·안산장상(나눔형) 11월8일, 구리갈매역세권·남양주진접2·군포대야미(선택형) 11월10일 이다.
국토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