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수원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임대인인 정모 씨 부부와 그의 아들을 대상으로 사기 혐의 고소장이 21일 오전 10시 기준 총 28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액수는 418억원 상당으로 지난달 5일 접수 이후 고소장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
고소인들은 정씨 일가와 각각 1억원 대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압수수색을 벌이고 1차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씨 부부는 총 18개의 법인을 세워 임대 사업을 벌였으며 아들 정씨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해 관련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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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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