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데일리한국 박현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JIBS와 공동으로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을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은 전국의 장애인 음악단체 간 교류와 문화예술의 다양성 및 장애인, 비장애인 간 벽을 허물고 음악과 전시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공감의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을 전후로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는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청년작가 3인(고동우, 김현정, 이진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초청 전시도 이어진다.
27일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와 제주위드어스윈드오케스트라(지휘 장유석),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지휘 김수연), 소프라노 강정아, 클라리넷 이상재가 참여할 예정이다.
28일은 우누스오케스트라(지휘 예지영), 아이캔클라리넷앙상블(지휘 양상식), 하음오케스트라(지휘 성민우), 광개토제주예술단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JIBS TV를 통해 녹화 방영, NOW제주TV를 통해 전국으로도 송출 방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jeju.go.kr/jejuculture/index.htm)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관 원장은 “이번 공연과 전시를 통해 장애인 예술인 지원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비장애와 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상생의 의미로 새로운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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