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신한카드가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순익이 감소된 성적표를 받았다.
27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
순영업수익은 4조1201억원으로 0.8% 증가했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6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늘었다.
가맹점수수료율은 지난해 3분기 1.37%에서 올해 3분기 1.36%로 0.01%포인트(p) 감소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1.44%에서 1.41%로 0.02%p 줄었다. 연체율은 0.86%에서 1.35%로 0.50%p 늘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및 대손 비용의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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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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