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세종시의회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이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차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지난 27일 세종시의회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이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차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임채성)’은 지난 27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차 간담회를 갖고 상징 인프라 구축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채성·김재형·이현정 의원을 비롯해 아름동 상인회 심순례 회장, 종촌동 상인회 육인규 회장, 고운동 상인회 이철호 회장, (재)대전세종연구원 김성표 연구원, 시청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름·종촌·고운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설 수요 파악과 신규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세종시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재)대전세종연구원으로부터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보고의 주요 내용은 수경시설 등 상징 인프라 구축, 포켓정차존 설치 등 그동안 도출해 온 상가 활성화 방안별 추진체계, 기대효과 등이었다.
    
이들은 이날 주·정차 단속이 상권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교통의 방해를 최소화하면서 상가 이용객의 불편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 구간별 주행차량 통행량과 시범적인 단속 유예를 검토하고, 상가 매출액 변동 추이 등을 파악하여 시범적인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시청 교통과는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 완화 시 교통 단속을 요구하는 역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고, 지역·시간대별 단속 현황 등을 살펴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임채성 대표의원은 “곧 연구모임 활동이 종료되는 만큼, 본 연구모임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중 개최 예정인 최종보고회에서는 각 상가 활성화 방안별 사업 세 부내용에 대해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과 상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이 보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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