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6.6%
초고압 케이블 유럽 수출 확대로 실적 견인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LS전선아시아는 2023년 3분기 △매출 167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혓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943억원) 대비 1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분기 기준 최고치인 6.6%를 기록했다. 2~3% 수준인 국내 전선업계 영업이익률의 2배가 넘는 수치다.
회사측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을 통한 초고압 케이블의 유럽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지난 5월 발표된 베트남 제8차 전력개발계획과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의 베트남 이전 등에 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올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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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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