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아우디는 본사가 위치한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7년 간의 전반적인 토지 재생 및 건설 작업 끝에 인캠퍼스 기술 단지의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 주지사와 크리스티안 샤프 잉골슈타트 시장이 참석했다.
아우디 측은 “정유소 부지였던 땅에서 이제 아우디와 파트너들은 미래의 모빌리티를 향해 나아간다”면서 “인캠퍼스에는 이미 아우디 차량 안전 센터와 IT 센터가 마련됐으며,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 카리아드 역시 이곳에 사내 최대의 기술 허브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에게 이번 잉골슈타트 시와의 협력은 다른 지역을 위한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CEO는 “아우디가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파트너와 공공-민간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아우디는 새 차량 안전 센터에서의 현대적인 일자리 창출 등 인캠퍼스를 통해 지역 가지 창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와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솔루션을 위해 카리아드 같은 파트너와 협력할 조건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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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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