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대와 한화시스템(주)이 상호발전 및 군사전문가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21일 대전대와 한화시스템(주)이 상호발전 및 군사전문가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와 한화시스템(주)은 21일 30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상호발전 및 군사전문가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대 남상호 총장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김정호 항공우주사업부문 대표이사 및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대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용역 등에 있어 관련 정보 상시 교환, 공동 연구수행 우선 고려 △연 2회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 양 기관의 교육과정에 인적교류 정례화 △산·학협력을 증진하고 군사학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한화시스템㈜에서 대전대 군사학과 발전을 위해서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한화시스템㈜ 김정호 항공우주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대전대가 국가안보에 필요한 장교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어 감사드리며 한화시스템(주)도 성능이 우수한 방산제품을 군에 제공해 군 안보에 기여하겠다. 앞으로 상호지원과 협력을 통해 산·학 협력으로 국가안보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상호 총장은 “K-방산을 선도하는 한화시스템(주)과 뜻깊은 협약을 하게 됐다. 앞으로 많은 교류를 통해서 군사전문가 육성과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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