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의 자원개발·핵심광물비축·재자원화 3대 사업의 한축

KOMIR의 3대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이 28일 1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원주 소재 KOMIR 본사.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KOMIR의 3대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이 28일 1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원주 소재 KOMIR 본사.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KOMIR)이 3대 사업 중의 하나인 핵심광물재자원화를 위해 조직한 포럼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최근 중국의 자원의 전략무기화 바람으로 인해 희토류와 희유금속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가운데 맞이한 돌잔치여서 더욱 주목된다.

KOMIR는 산업부, 금속재자원산업협회, 비철금속협회,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K-재자원화얼라이언스를 구성하는 7개 기관과 회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정기총회와 창립 1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을 비롯해 영풍, LS MnM, 포스코홀딩스, 성일하이텍 등 70여개 기업 등에서 120여 명의 재자원화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자원화사업은 KOMIR의 3대 사업 가운데 하나다.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이 통합돼 출범한 KOMIR는 자원개발, 비축, 재자원화 사업을 3대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가운데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은 재자원화 사업의 핵심으로 정부와 민간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 행사의 주관사가 KOMIR뿐만 아니라 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자원리싸이클링학회인 점은 이를 잘 말해준다. 

지난 1년간 이 포럼은 양적으로 성장해 창립 당시 52개 사이던 참가사가 현재 70개 사로 35% 늘었다. 

포럼에 이어 열린 자원리싸이클링학회 주관 세미나에선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재자원화 육성 로드맵과 재자원화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 재자원화 정책동향과 국내외 재자원화 기업 투자동향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황규연 사장은 "한국에게 재자원화 사업이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원료산업 임을 확인하고 필수 원료광물의 공급망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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