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양현종 강연자로 나서

기아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에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사진=기아 제공
기아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에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사진=기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는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Value Week)'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치와 행동’을 주제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코너 △동료와 추억을 쌓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엽서로 전하는 메시지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에는 본사 대강당에서 약 2시간에 걸쳐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의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17년차 베테랑 야구선수로서 대기록을 달성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양현종의 이번 강연은 '대담한 도전, 성공을 이끄는 팀쉽'을 주제로 진행돼 총 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기아는 조직의 생각과 행동을 근본적으로 바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했으며, 약 1년간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해 정립한 '가치와 행동'을 올 4월 사내 공표했다. 기아의 ‘가치와 행동’은 △사람을 생각합니다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 △서로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과감히 한계에 도전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추구합니다 등 다섯가지 가치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규범으로 구성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조직개발 활동, 조직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사 차원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아의 제품과 서비스에 담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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