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뒤마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뮤지컬과 현대 미디어 아트 관람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이 8일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예술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이 8일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예술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8일 서울에서 ‘문화예술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 체험은 고전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과 현대적인 예술과 기술의 집합체인 대규모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을 쌓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화예술 체험을 하기 전 학생들은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줄거리, 원작을 다른 장르로 재구성한 사례, 미디어 아트의 개념, 전시의 주제 등에 대해 함께 탐구하고 전시 및 공연 관람 예절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이번 문화예술 체험에 참여한 문모 학생은 “고전 문학작품에도 현대의 드라마나 영화 같은 자극적인 복수물이 있는 것이 흥미로웠는데 뮤지컬로 보니 더 생생한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평소 문화예술 체험을 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직접 양질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지역을 방문해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 및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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