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2차관, 사고 장소 방문...안전 기준 보완 약속

1일 평창군 소재 장평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5명이 다쳤다. 사진은 폭발 사고로 인해 쑥대밭이 된 맞은편 건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1일 평창군 소재 장평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5명이 다쳤다. 사진은 폭발 사고로 인해 쑥대밭이 된 맞은편 건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평창 LPG 충전소 폭발사고를 계기로 전국에 산재한 모든 LPG 충전소의 안전을 일제히 점검한다. 

산업부는 강경성 2차관이 가스안전공사 신임 박경국 사장과 함께 가스누출 폭발사고가 일어난 평창군 용평면 장평충전소를 2일 방문해 충전소 대표 등 관계자 면담 등 사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장평충전소에선 1일 오후 8시 41분께 폭발이 발생한 후 화재가 일어나 2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다른 3명이 경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다. 폭발은 가스 누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직전 가스 누출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차관은 이번 폭발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는 한편 전국의 모든 LPG 충전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기준을 보완하고 지자체, LPG 충전소 종사자, 벌크로리 운전자, 관계기관 등에 사고 사례를 즉각 전파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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