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천하람, 이기인, 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천하람, 이기인, 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가칭 ‘개혁신당’이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한 지 나흘 만에 가입자 4만명을 넘겼다.

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입자 수는 4만1038명이다.

이 전대표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4만명을 넘겼다"고 썼다.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린 지 나흘 만에 가입자수가 4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정당법상 당원이 1000명이 넘는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정당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추게 된다.

일찌감치 서울,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인천 지역은 온라인 당원 가입자가 1000명을 넘긴 상태다.

개혁신당은 이르면 이번 주 시·도당 창당 및 등록신청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8일 이 전 대표가 국회에서 정강 및 정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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