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HD현대 제공
HD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HD현대 제공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약 317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3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일 유럽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공급 계약을 알린 데 이은 올해 두 번째 수주다.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연료 운반선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익성 좋은 계약을 따낼 방침이다. 올해 수주 목표액으로는 135억300만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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