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러시아 크렘린궁이 북한과 전방위적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파트너"라며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외무상의)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과 한 합의를 토대로 한 것"이라며 "유익하고 강도 높은 협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바 있다.
또한 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 이날부터 사흘간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16일에는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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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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