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입사식 참석...과감한 실행력 주문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미래원에서 열린 입사식에서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그룹 인재상인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3주간 LS전선 동해, LS엠엔엠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고 관련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환영사에서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LS를 이끌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를 인용해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김승호 스노우폭스 그룹 회장이 쓴 ‘사장학개론’ 등의 도서를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구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그려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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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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