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서 ‘첨단화학과 스텔스 도료’ 영상 연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노루페인트는 대전 유성구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기업관 개관식에서 ‘스텔스 도료’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업관 전시는 지난해 10월 국립중앙과학관과 노루페인트가 체결한 첨단기술 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화학·안전기술 등 3개의 주제로 5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관, 미래기술관, 인류관, 자연사관, 천체관, 어린이과학관, 창의나래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대표 과학관이다.
노루페인트는 첨단도료의 기술을 소개하는 ‘첨단화학과 스텔스 도료’ 전시 공간을 꾸몄다. 약 20미터 길이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커브스디스플레이에 맞춰 스텔스 도료 기술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구현해 기업관을 연출했다.
영상은 전파를 흡수해 레이더 탐지로부터 아군의 물적, 인적 자원을 보호하는 스텔스 도료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박진감 넘치는 전투기 비행 장면과 음향효과를 비롯해 노루페인트 공식 캐릭터 컬러몬이 내레이션을 통해 스텔스도료의 원리와 특장점에 대해서 설명한다.
앞서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민들의 첨단기술 체험기회 확대 및 민‧관 협력을 통한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업관 유치 공모를 진행했으며, 노루페인트는 공모에 참여해 국립중앙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노루페인트가 개발한 스텔스 도료는 전투기뿐만 아니라 무인기, 함정,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