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2조18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DS부문 매출액은 21조6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D램 사업에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낸드플래시는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 및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생성형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시장을 상회하는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삼성전자
김언한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