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완성차 4만31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65.8% 증가한 수치로,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내수 판매는 289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3.4% 늘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246대 신규수요를 창출했고, 트레일블레이저가 461대(전년 동월 대비 7.2%↑) 책임졌다.
수출은 164.6% 신장한 4만300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파생모델 포함 2만3703대 선적됐고,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6597대 해외시장에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숫자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2023년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2월에는 쉐보레와 GMC 전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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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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