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기습공격 준비장소를 급습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 있는 하마스의 훈련 시설을 급습했다"며 "이곳에는 이스라엘군 기지와 전차,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집단농장) 주요 출입구 모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들 모형을 토대로 이 훈련장이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기습작전 준비에 쓰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마스는 당시 약 3000명의 무장대원을 동원해 이스라엘 남부의 군 기지와 키부츠 등을 급습,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인질로 잡아갔다.
또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의 동생 모하메드 신와르의 사무실도 급습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신와르는 하마스의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 책임자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손희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