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 국방부는 일본이 한국·일본과의 경보 정보 공유에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추적하는 데 실패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우리는 이 지역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을 완전하게 추적했느냐는 질문에 "정보 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역내 동맹·파트너 국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 3국간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미일 3국은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역내 안보와 안정에 관한 정보를 지속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처음으로 한국, 미국과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으나 북한 미사일을 끝까지 추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관련기사
손희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