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위원장 "중장기 미래전략 수립 위한 초석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위는 5일 3차 회의를 열고 2차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위는 5일 3차 회의를 열고 2차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욱 의원, 강남 제5선거구)는 5일 제321회 정례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열어 2차 업무보고를 받고 인구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9개 관련 실·국 중 기획조정실,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행정국, 재난안전관리실, 주택정책실 등 6곳을 대상으로, 미래전략 관련 추진사업과 함께 서울시 인구변화 대응 정책의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 인구변화 대응 △미래유산 보존 및 활용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추진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 업무 추진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과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매력美 넘치는 도시·주거공간 조성과 제도개선 통한 신속한 주택공급 확대 등 문화·관광·안전·도시·주거 분야의 중장기 계획과 추진 방향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문화·관광 분야 추진사업과 관련해 K팝 등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활용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각 분야의 중장기 발전계획의 보완 필요성이 지적됐다.

김동욱 위원장은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의 미래전략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점검할 수 계기가 됐다”며 “서울시와 함께 비전을 모색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전략특위는 3월14일로 예정된 활동기간 종료일 내 논의를 마무리 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활동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활동기간 연장은 운영위원회와 본회의의 의결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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