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4만원→36만원 상향

자료=메리츠증권
자료=메리츠증권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메리츠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업종 내 압도적으로 높은 K-ICS 비율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경우 업종 내 압도적으로 높은 K-ICS 비율과 더불어 적은 해약환급금준비금 규모(자본대비 7%) 고려 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중장기 자본정책은 아직 부재한다는 점이 아쉬우나, 배당금 우상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삼성화재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7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1% 하회했다"며 "이는 계절성 요인에 따른 보험손익 부진과 투자손익의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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