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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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의사 파업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정부가 의료 인력 인건비 등 예비비 협의에 착수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의사 파업에 대응한 예비비 투입을 논의 중이다.

예비비 협의는 복지부의 요청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재부는 내용이 예비비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 검토 중이다.

기재부와 복지부는 추가 인력 파견 규모와 기간 등을 토대로 예비비 규모를 확정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예비비는 의사 증원에 반대해 현장을 떠난 수련의를 대신해 투입될 의료 인력에 대한 인건비, 공공병원 응급실 개방 비용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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