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영국의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오토모티브는 세번째 양산차 이네오스 퓨질리어(INEOS Fusilier)를 최초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네오스 퓨질리어는 순수 전기차와 레인지 익스텐더(내연기관이 발전기로 작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 2종으로 출시된다. 동력계의 세부 사양과 출시 일정은 올 가을 확정될 예정이다.
이네오스 퓨질리어는 자동차 위탁 생산 업체인 마그나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위탁 생산될 예정이다. 다른 이네오스 차량과 마찬가지로 사륜구동을 지원하고, 차체 길이는 대표 차량 그레나디어보다 조금 짧고, 높이도 낮아진다. 강철 재질의 상단 구조와 차량 바닥, 알류미늄 재질의 도어 등 오프로드 요소도 동일하다.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오토모티브 회장은 “탄소 감축을 추구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기술을 혼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순수 전기차(올-일렉트릭 파워트레인)는 단거리 여행과 도심 배송과 같은 특정 용도에 적합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했을 때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추가 파워트레인(레인지 익스텐더)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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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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