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그레나디어(독일 질리츠 K+S 광산). 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제공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독일 질리츠 K+S 광산). 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대표 차량 그레나디어로 독일 중부 질리츠 소재 K+S 염화칼륨 광산 갱도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광산은 매일 약 4만5000톤의 원염을 채굴하는 곳으로, 너비 61㎢에 일부 갱도는 지하 1300m까지 내려간다. 다량의 염분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그레나디어는 언더라이드 프로텍션으로 부식 방지 기능을 높이고, 파우더 코팅으로 손상(스톤칩, 스크레치)에도 대비했다고 한다.

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CEO는 "개발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극한의 테스트는 우리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며 "전 세계 파트너와 협력한 결과 그레나디어는 온로드, 오프로드 및 이제는 광산 갱도에서도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로 영하 35도와 600미터 이상의 고도, 악명 높은 오스트리아 쇼클산을 포함 총 180만㎞ 킬로미터 이상의 강도 높은 테스트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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