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 제공
사진=CU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CU가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 '그르르 갉'을 론칭하며 신규 콘텐츠 IP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편의점 의자를 끌어당길 때 나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신조어다. 편의점 의자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된 밈(meme)이다.

관찰 및 토크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 플레이타운과 만든 그르르 갉: 깊대를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 온에어한다. 제작사인 플레이타운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키즐’에서도 볼 수 있다.

편의점 테이블 토크를 테마로, 그 타이틀 그대로 편의점 의자에 앉아 깊은 대화가 필요한 순간들에 대한 3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다.

이날 공개되는 1화에서는 편의점 택배를 찾으러 온 주인공 앞에 멀어졌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 특별한 손님으로 나타난다.

과거에 여러 이유로 멀어졌지만 오랜만에 만난 두 친구는 편의점 그르르갉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관계를 다진다.

향후 공개될 2, 3화에서도 깊은 대화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의 솔직한 토크를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편의점과 관련한 재밌는 트렌드를 콘텐츠로 풀어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에피소드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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