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구현한 컬러북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체험 기회 제공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 가구, 가전 등 450여개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리빙 트렌드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내 최고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 삼화 바이브(SAMHWA vibes)란 콘셉트로, ‘일상 속 기분 좋은 바이브’를 위한 컬러 갤러리를 운영한다. 전시는 삼화페인트가 발표한 올해의 컬러 뉘앙스 ‘La La in Limboland’의 색채를 활용해 컬러 파노라마(Color Panorama), 인투 더 플래닛(Into the Planet), 아트 월(Art Wall)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화페인트가 자체 개발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를 시연해 볼 수 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삼화 컬러 컬렉션 플러스 1200’을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북으로, 모니터 밝기 등에 따라 발생하는 색상 차이를 최소화해 표준 모니터 상으론 실제 컬러북과 유사한 색감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페인트 기업 아드 라카넬로(Ard Raccanello)의 천연 라임(lime, 석회) 페인트로 연출한 작품을 전시했고, 벽면은 고품질 친환경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제품을 사용해 은은하면서 환경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삼화페인트는 점자책 제작업체 센시의 후원으로 제작한 홍보용 점자 포스트카드로 시각장애인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컬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색채의 다양성과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경험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