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준 환경부 차관, 제6차 유엔환경총회 참석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환경부 임상준 차관이 올 11월 부산에서 플라스틱 협약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임 차관이 지난달 29~3월 1일 케나 나이로비에 열리는 제6차 유엔환경총회에 참석해 플라스틱 협약을 올해 안으로 완성하자고 유엔 회원국을 촉구했다.
플라스틱 협약은 생산·소비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전주기에 대한 의무사항의 이행·감시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이다.
임 차관은 6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 개최국 연합을 발족했다. 이 연합엔 우르과이, 프랑스, 케냐, 케나다, 한국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5차 협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 11월 부산에서 6차 협상을 진행한다.
한국은 종이빨대 사용을 연기해 플라스틱 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룬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기후공약 2호를 발표하며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언급했는데 종이빨대 사용 연기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했다.
스타벅스의 경우 이와 별개로 2018년부터 전 매장에서 종이빨대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임 차관의 촉구가 한국의 플라스틱 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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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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