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의 메시지가 새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김선우 시인의 시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가져왔다.
김선우 시인은 1996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첫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이후 시와 소설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발견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문안은 오랜 노력으로 결실을 얻는 누군가를 지켜보며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응원하는 마음을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새 봄을 맞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격려를 전하기도 한다.
디자인은 아이가 화분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화분에서는 연둣빛 꽃줄기가 세상을 향해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다. 아이의 마음 속에 있는 진심 어린 축하와 애정이 느껴지는 듯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라며 “생명력과 희망이 꿈틀대는 봄을 맞아 서로 격려하지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교보생명, 지난해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
- 교보생명, 가장 존경받는 기업 2년 연속 업계 1위
- 교보생명, '꿈도깨비' 통해 아동양육시설 언어발달 미숙 아동에 언어교육 지원
- 교보생명, 실손청구 간소화 서비스 선제 개시
- 교보생명, ESG경영 앞장…친환경 실천 캠페인 통해 희망나무 기부
-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조대규 부사장 내정
- 교보교육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 교보생명,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개최
- 교보생명, '카톡' 원스톱 보험서비스 '교보톡톡' 오픈
- 교보생명, 여가부·금융감독원과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 협약 체결
- 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신용등급 'A+'…업계 최고 수준
최동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