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타스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연방보안국(FSB) 등을 소집해 전날 발생한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테러에 대책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FSB 등의 수장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부상자 이송 및 치료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타티아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현지 언론에 푸틴 대통령이 "모든 이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의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22일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는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에 이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대형 모임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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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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