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정부가 지난 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던 구호 단체 관계자들이 공격 받아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4일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날 외교부는 “이스라엘측이 이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 할 것을 촉구한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구호 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다수 민간인이 공격을 받아 희생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하며, 모든 분쟁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했다.
이 사건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창고에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국제구호단체 소속 차량 3대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고 소속 직원 7명이 희생됐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오폭에 따른 실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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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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