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5일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5일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신기술 개발 이뤄지고 있는 연구 현장에서 실무진과 만나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김 회장은 실무진에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며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을 실었다. 

김 회장은 이날 20, 30대 MZ 직원들과 ‘미국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로 식사를 나누며 1시간 가까이 소통했다. 일부 직원들의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김 회장의 현장 방문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 방문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한화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7년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 차별화 된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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