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한 마을에서 아이들이 경찰의 순찰차를 훔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로크데일 마을의 아이들이 경찰의 BMW 순찰차를 훔쳐 난폭하게 운전하는 모습이 틱톡에 올라왔다. 이 사건은 경찰이 추적 중인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발생했다.
올라온 영상에서는 순찰차가 고속으로 후진하며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진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지역 아이들이 경찰차를 훔쳤다"는 문구와 함께 SNS에 공유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잠시 후 차량을 회수했다. 현재까지 용의자의 나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아이들이 순찰차를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차량을 운전한 용의자들은 위험 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당시 칼날이 있는 물품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혀졌다. 현재 이들은 심문을 받기 위해 구금되어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영상은 틱톡에서 21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으며, 3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신지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