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여…5개 테마 전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화큐셀이 N타입 탑콘 모듈 신제품인 ‘큐트론 G2’ 모듈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발전효율이 1% 더 높다.
한화솔루션 쿠셀부문(한화큐셀)은 대구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하며 상업용 모듈 존(ZONE)에 ‘큐트론 G2모듈’을 전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부스의 영역을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버터 존, 차세대 셀 존, 에너지 컨설팅 존으로 구성했다.
한화큐셀은 큐트론 G2모듈을 지난해 미국에서 처음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선 올해 2월 5일 발매했다.
큐트론 G2(Q.TRON G2)에 N타입 태양전지 웨이퍼에 얇은 산화막(네오 전하 통과층)을 입힌 퀀텀 네오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P타입 태양전지보다 N타입이 발전효율이 높은데, 한화큐셀은 여기에 얇은 산화막까지 더해 발전효율을 22.7%까지 끌어올렸고 장당 최대출력을 630W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 방음벽 태양광, 건물일체형태양광(BIPV)도 전시해 관람객들이 한화큐셀의 올해 사업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한화큐셀은 인버터 존에 큐볼트(Q.VOLT) 3종을 전시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을 전시회에서 선뵀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 위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했다.
한화큐셀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전시부스 전면에 큐브 형태로 제작된 LED구조물을 설치하고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참관객들이 그라데이션 컬러로 표현돼 이해 쉽게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도록 배려했으며 모든 방문객들에게 무료 캐리커처 드로잉을 선사한다.
한화큐셀은 부스에 사용한 패브릭을 업사이클링 업체인 ‘큐클리프’에 기부할 계획을 밝히며 한번 더 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