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건설 제공
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신반포16차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6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대우건설에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대우건설은 앞서 1·2차 입찰 모두 단독으로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재건축 공사비는 3.3㎡당 944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초구 잠원동 55-12 일대에 있는 신반포16차는 1983년에 준공됐으며 지상 11층, 2개 동 396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시에는 용적률 289%가량을 적용해 최고 35층, 4개 동, 468가구 규모로 탈바꿈된다. 

앞서 신반포16차는 지난 2016년 8월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같은 해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