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문병국 고려아연 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산업포장상을 받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지난달 30일 열린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문병국 고려아연 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산업포장상을 받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고려아연은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이 정부 산업포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지난 1992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입사한 문 위원장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위원장을 역임 중이다. 

그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산업 현장에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은 △노동시장 격차해소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일자리 창출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예방 등에 기여한 노동자 및 노조 간부 등을 위해 지난 197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문 위원장은 소속사업장의 노사관계는 물론 대외적 노사관계의 발전에도 기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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