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6485억원 투입...2030년 개통 목표

대구경북신공항철도 노선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신공항철도 노선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는 2일 대구경북신공항 철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권 광역 급행철도 도입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총 2조6485억원을 들여 대구∼대구경북신공항∼의성 64.6㎞ 구간을 복선철도로 건설한다. 

이 철도엔 최고속도 180km/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된다.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대구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 철도를 개통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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