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연구성과와 글로벌 발전 가능성 과기정통부 인정
3년간 국고 60억원, 대응자금 31억3900만원 확보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후속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항공 분야 ERC로서 선정된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의 후속 사업으로, 7년간의 연구 성과와 글로벌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번 센터는 경상국립대학교를 중심으로 유니스트, 서울대학교, KAIST, 한양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A&H Structure 등 11개 항공 분야 핵심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독일, 미국, 영국의 해외 연구기관들도 협력하여 미래형 항공기 적용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다기능·안전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향후 3년간 국고 60억원, 지자체 12억원, 기업 9억3600만원, 경상국립대학교 10억300만원 등 총 91억3900만원을 투자하여 미래 항공산업에 적합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전기항공기와 미래형 항공기체(AAV)를 위한 안전·다기능 열가소성 복합재 구조 건전성 및 실용 기술과 저비용·고신뢰도 안전 핵심 시스템 설계 및 인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글로벌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의 명노신 센터장은 “미래 항공산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지자체, 참여 기업 및 우주항공청,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하여 글로벌 산학협력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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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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