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살피는 노인. 사진=연합뉴스
일자리 살피는 노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20년 후에는 생산가능인구가 약 1000만 명이 줄어들고, 2060년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5배가량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날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이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오른다고 발표했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7세 아동 수는 약 43만 명에서 2033년 약 22만 명으로 줄어든다.

병력 자원도 급감한다. 신규 현역 입영대상자인 20세 남성은 약 26만 명에서 2038년 약 19만 명으로 줄어 20만 명 선이 붕괴된다.

저출생으로 인해 15∼64세에 속하는 생산가능인구는 3657만 명에서 2044년 2717만 명으로 940만 명 줄어든다.

2060년 사망자 수는 74만6000명으로 출생아(15만6000명)의 4.8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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