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주력 SUV 토레스의 부분변경차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뉴 토레스’는 엔트리급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시스템(토글스위치),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을 기본제공한다. 센터 콘솔은 플로팅 타입으로 디자인을 변경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상위 트림 T7은 T5 구성에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를 더했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T7 트림엔 오프로드 패키지도 신규 운영한다. 18인치 전지형(올 터레인)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시,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를 포함한다.
블랙에디션도 추가했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 블랙 C필러 가니시,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로 고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밴과 바이퓨얼 LPG도 선보인다. ‘더 뉴 토레스 밴’은 2인승 SUV로, 뒷공간에 최대 1462ℓ 부피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최대 적재중량은 300㎏이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가솔린과 LP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차로, 주유 및 충전을 최대로 하면 1000㎞ 이상 주행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은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이다. 바이퓨얼은 TL5 3168만원, TL7 3559만원이다. 밴은 TV5 2666만원, TV7 3042만원이다. 밴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 부가세 10% 환급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