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영수회담 시작에 앞서 취재진을 바라보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영수회담 시작에 앞서 취재진을 바라보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입원치료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40분쯤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의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치료는 지난 1월 괴한 피습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피습 당시 회복 치료를 받은 뒤 2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후 같은달 29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표와 만나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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