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민영 수석디자이너, 박동재 신차 프로젝트 기술 담당 디렉터, 최석찬 재무지원 담당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왼쪽부터)김민영 수석디자이너, 박동재 신차 프로젝트 기술 담당 디렉터, 최석찬 재무지원 담당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MA) 주관 ‘제21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임직원 3명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저녁 열린 행사에서 박동재 디렉터가 산업 포장, 최석찬 디렉터와 김민영 수석디자이너가 각각 장관 포상을 받았다. 

박동재 디렉터는 지난 27년동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품질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디렉터는 올 하반기 선보일 오로라 프로젝트를 부산공장에 유치하는데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최석찬 디렉터는 재무지원 담당으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사적인 원가 개선 및 다양한 고정비 최적화 활동을 총괄함과 동시에 채권, 채무, 재고 등 적극적인 현금 유동성 관리 활동을 통해 경영 성과 개선에 기여했다고 한다.

지리 그룹과의 파트너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내년 하반기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4' 부산공장 위탁생산이 성사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민영 수석디자이너는 ‘뉴 르노 아르카나’의 컬러 및 트림 디자인 개발을 담당,  한국과 유럽 소비자들이 각각 선호하는 디자인을 반영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성공시켰다는 평가다. 또 그는 중소 업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력 관계를 통한 소재 개발 진행 등 동반 성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