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왼쪽),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왼쪽),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미국 악시오스를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열세 끝에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악시오스는 두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냉랭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면 헤일리 전 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오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가 임박할 때 러닝메이트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는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주 주지사, 공화당 유일 흑인 상원의원인 팀 스콧 의원,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엘리즈 스테파닉 하원의원, J.D. 밴스 상원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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